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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임팩트워싱의 벽, 기업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허물어야

관리자
2021-08-24

“‘ESG’라는 용어 자체의 사용은 줄어들게 될 수 있겠지만,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업경영 전반에 녹아들고 정착해 기업경영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구현서 SK E&S 추진본부장

ESG 경영은 이미 기업들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로운넷>은 8월 10일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개최했다.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세션에서는 ▲구현서 SK E&S 추진본부장 ▲이정환 KT ESG 추진담당 ▲천성현 POSCO 기업시민실장과 ESG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기업의 담당자들은 ESG가 단순한 흐름 그 이상임에 동의했다. 기업들은 특화 분야에 집중해 사회적 성과 창출하는 것에 더해 이종 동종업계 간 유기적 협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내부를 넘어, 다양한 ESG 경영 진행

기업들은 이어져왔던 CSR, CSV 등의 흐름에서 계속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방법을 마련해왔다. 각 기업들은 ▲탄소중립 선언 및 관련 기술확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소상공인 지원 ▲지역재생 프로젝트 등을 사회적경제조직, 협력업체, 동종이종업체 등과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신설 등을 진행했다.

KT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준법·공정을 이행하는 기업’을 ESG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전현직 임직원이 뭉친 IT서포터즈를 15년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363만 명에게 IT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국내외 IT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도시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다. 외에도 사옥이 위치한 광화문 일대에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되찾는 광화문 원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SK E&S는 Social Value(SV) 추구활동으로 ESG 경영 궤도에 접어들었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회사 전략 수립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ESG 관리체계로 SK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한다. 지난 6월 그룹차원의 Net Zero 공동선언을 진행해 2050년 이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로 지역재생에도 힘쓰고 있다.

POSCO는 2019년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며 경영활동에서 다분야의 가치 내재화에 집중했다. POSCO는 국내최대 온실 가스 배출업체임에도 선제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ESG 그룹 내 탄소배출량, 탄소감축 측정을 위한 방법론을 구축할 그린어카운팅 섹션을 신설했다. 또한 동반성장, 출산친화, 지역사회와의 공존 등을 위한 브랜드를 갖춰 철강상생협력펀드, 육아기 재택근무재,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POSCO IMP’등을 진행 중이다.

ESG, 임팩트의 명확한 기준과 측정이 핵심

“성과 측정과 관련해 다양한 ESG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 지표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각 영역과 항목의 비중은 달라지는 것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각 항목에서의 평가 방식과 기준은 표준화해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ESG 성과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구현서 SK E&S 추진본부장

ESG 경영의 도입도 필요하지만 임팩트 측정도 중요하다. 아직까지 임팩트 측정 분야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임팩트 측정 방식에 따라 앞으로 지속될 ESG 경영의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 질수 있다. 기업들은 ESG의 경영의 결과를 정확한 항목으로 분류하고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정환 KT ESG 추진담당은 “ESG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정립할 때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도 목표나 연도별로 과제가 모두 달라지는 오류를 경계하고 있다”고 말하며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치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KT의 경우 국내외 ESG 경영사례를 CSV 성과측정모델인 LBG, 국제 개발원조사업의 평가 툴인 변화이론(Theory of Change)를 근거로 성과를 측정하기도 했다. POSCO의 경우 사회적가치 측정 글로벌 연합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 SK사회적가치연구원, 국내외 전문가 등과 함께 협업중이다. SK E&S는 경제간접 기여, 비즈니스 사회, 사회공헌 사회 등으로 성과를 구분하는 SV 성과 측정 체계를 19년부터 도입했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총 7,67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천성현 POSCO 기업시민실장은 “그린 어카운팅 섹션과 관련해 아직은 표준원칙이나 기준이 부재해 철강업 특성을 고려한 방법론을 고민하고 측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외부에 공개가능한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외 전문가 등과 함께 협업해 데이터 축적과 방법론을 발전시켜 향후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와 ESG, 함께 하면 시너지 커질 것

ESG는 환경 뿐 만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도 평가한다. 이러한 항목에 맞춰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과 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SK E&S는 언더독스와 협력을 통해 3년째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지역적 확장까지도 고려중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탄소포집 등 환경기술을 다루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KT는 R&D 제도를 통해 협력사가 기술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도록 KT의 특허를 무상 이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로 ICT 등 제반 인프라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이정환 KT ESG 추진담당은 “R&D제도로 중소협력사들에게 8050건의 기술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POSCO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이하 POSCO IMP)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14개를 발굴하고 총 214억원을 투자했다. POSCO IMP 선발기업이자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은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개발했다. 천성현 POSCO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는 이옴텍의 사례와 같이 IMP를 통해 국내벤처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벤처 및 사회적 기업을 양성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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