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16일(수)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0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경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크래머리브루어리(대표 이지공)와 ㈜빌드(대표 우영승)가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280개 팀 중 21개 팀이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로 뽑히는 성과를 냈다.

크래머리브루어리는 로컬푸드 분야 올해의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가평의 특성을 콘셉트로 지역 맥주 ‘가평물안개’를 제조·판매한다. 가평의 지역 자원과 맥주의 문화를 접목해 가평 알리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크래머리브루어리 이지공 대표는 “Drink local That’s Why You are 슬로건으로 로컬리즘을 지향하며, 맥주 문화와 가평 문화 레저를 연계해 경기도 가평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거점브랜드 분야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빌드는 레스토랑, 카페, 식재료 상점 운영 등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시흥 농가에서 직접 구입·유통하는 지역 거점 브랜드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 기업 모두 경기혁신센터의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교육 등을 지원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는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시상식 외에도 전시, BI 선포식,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및 실시간 비대면(유튜브 생중계, 화상 네트워킹 등)으로 로컬크리에이터의 특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문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15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