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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워크] 쓰레기 줍고, 기부도 하고…‘줍깅’을 아시나요

관리자
2021-11-26

전주시설공단 경영지원부 직원들이 ‘플로깅’에 빠졌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줄인 말로, 길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걷거나 달리는 일종의 환경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줍깅’이라고도 한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이 캠페인은 “친환경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보자”는 한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코로나19와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과도 맞아떨어졌다. 경영지원부 오다정씨는 “직원 개개인의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찾다가 줍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원 10여명은 출·퇴근길, 점심 산책 시간 등을 쪼개 쓰레기 줍기에 동참했다. ‘생활 속 실천’이란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가족들과 주말 산책에 나서 쓰레기를 주운 직원도 있다. 걷다가 쓰레기가 보이면 가방에서 종량제봉투를 꺼내 담거나, 맨손으로 집어 사무실이나 집으로 가져가 처리했다고 한다. 이들이 약 3주간 주운 쓰레기는 담배꽁초, 일회용컵, 일회용마스크, 과자봉지, 빨대 등 다양했다.

직원들이 거리를 거닐며 쓰레기를 주울 동안 휴대폰 안에서는 ‘1, 2, 3…’ 숫자가 쌓여갔다. 줍깅과 동시에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빅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온라인 희망 나눔 자선 걷기’에 기부한 직원들의 걸음 수는 총 75만1,990보. 10걸음 당 1원으로 환산되는 것을 감안할 때 7만5,199원이 기부된 셈이다.

강을원 경영지원부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며 “특히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2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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