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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팝]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 포이엔&페이퍼팝

관리자
2021-05-12

[생생경제]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 포이엔&페이퍼팝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 드리는 시간입니다. ‘가치를 판매하는’ 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생생경제 가판대>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두 분 모셨어요. 포이엔 이호철 대표, 페이퍼팝 박대희 대표, 두 분 어서 오세요~

◆ 이호철 포이엔 대표(이하 이호철)> 예, 안녕하십니까. 이호철입니다.

◐ 박대희 페이퍼팝 대표(이하 박대희)> 네, 안녕하세요. 페이퍼팝 박대희입니다.

◇ 김혜민> 네, <생생경제 가판대>는 여러분들께 사회적기업을 소개해드리고 있고요. 매주 테마를 정해서 그 테마에 맞는 일을 하시는 분들을 선정하고 있어요. 일단, SK 사회적가치 연구원에서 선정을 하고 아주 높은 기준을 가지고요. 그리고 생생경제에서 또 한번 검증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소개해드리는 기업은 여러분들이 믿고 들으셔도 된다는 거 한번 더 말씀드릴게요. 오늘은 환경과 관련된 기업 두 곳 모셨어요. 먼저 포이엔 이호철 대표님,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 이호철> 네, 저희 ‘포이엔’은 온실가스감축으로 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는 소셜벤처이자 폐기물면허업체입니다. 저희는 고형 연료, 바이오 플라스틱처럼 온실가스를 줄이는 화석연료 대체제를 개발하고 이 대체제가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였는지 정량화하는 온실가스배출권사업이 이제 저희 주요 사업 영역입니다.

◇ 김혜민> 온실가스배출권사업, 이 개념을 좀 설명해주세요.

◆ 이호철> 오늘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각 가정에서도 이산탄소배출을 줄이자,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잖아요? 특히 우리나라 정부와 대기업들은 예를 들어서 1년에 온실가스를 정해진 할당량만큼 배출하라, 라는 규제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 활동에 따라서 많이 낼 때도 있고 적게 낼 때도 있잖아요? 이때 초과분이나 부족분을 기업끼리 서로 거래할 수 있는데 이게 이렇게 거래할 수 있는 제도가 배출권거래제도, 그리고 이 초과분이나 부족분을 카본 크레딧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것을 대기업들이 서로 거래하는데 굳이 대기업 말고도 저희 같은 중소기업들도 국내외에서 배출권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판매도 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사실 온실가스배출권 굉장히 큰 이슈고요. 국가 간에도 이것 때문에 분쟁이 있기 때문에 이 개념들을 여러분이 잘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온실가스배출권사업을 하고 있는 포이엔 소개해주셨고, 자, 페이퍼팝은 어느 일을 하시는 곳 입니까?


◐ 박대희 네, ‘페이퍼팝’은 1인 가구, mg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종이로 해서 만들고 있는 소셜벤처인데요. 종이로 해서 책장이라든가 침대, 등받이 의자, 스탠딩, 데스크 등 현재는 약 30여 가지 제품들을 만들었고요. 작년 한 해 동안 약 3만 개 이상의 제품이 소비자와 만났었는데요. 이로 인해서 사회적인 폐기물 절감효과는 약 4톤 이상에 폐기물 절감효과 인증을 받았습니다.


◇ 김혜민> 역시 환경과 밀접한 관련된 기업 일을 하시는 건데, 어떻게 종이로 가구를 만드실 생각을 했어요?


◐ 박대희> 네, 제가 창업하기 전에 패키지 회사를 다녔었는데요. 이렇게 생각보다 좋은 종이들이 손쉽게 너무 버려지는 것들을 보고서 이런 것들을 다시 잘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패키지 회사를 다녔는데 생각보다 종이가 너무 튼튼하고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까워서 이 튼튼한 걸 일회용 말고 조금 더 다양한 방법으로 오래 써보자, 이 생각을 하신 거군요? 그래도 처음 종이가구 사업한다고 했을 때 다 뜯어말렸을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 박대희> 네, 그러진 않았고요.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 김혜민> 지금 약간 망설이신 것 같은데, 집에서 누가 듣고 있죠?


◐ 박대희> 네, 제가 동생하고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아마 듣고 있을 거예요.


◇ 김혜민>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일단 사람들이 종이가구하면 여러 가지 편견과 그런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봤는데요. 제가 그건 뒤에 자세히 여쭤보도록 할게요. 자, 우리 포이엔 이호철 대표님은 온실가스감축 관련된 사업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신 거예요?


◆ 이호철> 저는 대학원에서 기후변화대응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하고 바로 창업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농업 부산물이나 폐기물 같은 것들을 재활용해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연구 그다음에 이제 인공 광합성 기술 사업화와 같은데 기여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2011년도에 창업을 해서 이제 10년차가 됐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가 2015년대에 시작이 되고 현재 ESG 경영이 화두가 됐잖아요. 그래서 현재 온실가스배출권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사업초기에는 저희가 비료나 숯 같은 폐기물 처리업에 주력하고 있었고요. CDM이나 RE100 같은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게 연구항목이지 사업항목인가, 이런 생각을 저 같은 사람은 하게 되거든요? 사업이라는 건 수익성이 발생해야 되잖아요? 제품도 있어야 되고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좀 더 설명을 해주세요. 이거 어떻게 사업하신 거예요?


◆ 이호철> 예, 아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석연료 대체제라는 좀 어려운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요. 이게 예를 들어서 석탄이나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매스 고형연료, 숯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을 썼을 때 화석연료를 그만큼 덜 쓰게 되잖아요? 그 차이만큼을 이제 배출권으로 인정을 받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배출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설비가 또 필요하죠. 그래서 이러한 생산설비들을 저희가 물론 자체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대기업의 투자라든가 아니면 용역을 통해서 저희가 이런 것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자, 페이퍼팝에 박대희 대표님은 제가 홈페이지 가서 물건들 봤거든요. 진짜 가구들이 많더라고요. 침대도 있던데요?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이것까지도 종이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소개할 만한 상품도 좀 있으세요?


◐ 박대희> 네, 종이로 해서 침대도 만들었고 야외에서 사용될 수 있는 등받이 의자 그런 제품들이 있는데요. 침대 같은 경우 좀 더 설명을 드리자고 하면 기존에 침대들이 조립하고 어렵고 또 이사할 때 폐기물로 버려서 버리기도 힘들잖아요? 그러나 저희의 제품은 30분이면 혼자서 쉽게 조립할 수 있고 나중에 버릴 때도 다시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래서 mg 세대들을 겨냥하신 것도 있네요. 1인 가구들이 많으니까?


◐ 박대희>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제가 아까 얘기한 것처럼 사람들이 ‘종이로 침대를 만들어? 그거 어떻게 괜찮을까? 내구성은 괜찮을까?’ 이런 고민들을 할 것 같은데, 어떠세요?


◐ 박대희> 네, 종이 침대 같은 경우는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단에서 침대가 종이로 사용되려고 했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미 종이로 해서 뭔가를 만드는 제품들이 많이 있고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도 생소하지만은 않은 게 왜냐하면 조선시대 때부터 우리 조상님은 지장공예 등 이렇게 실상에서부터 심지어 갑옷까지도 종이로 만들었거든요.


◇ 김혜민> 그렇습니까? 갑옷도 종이로 만들었어요?


◐ 박대희> 네, 그런 것들이 좀 더 현대적으로 양산성 있게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 김혜민> 그런데 종이가구라고 하면 장마철 같을 때 괜찮을까요? 습도에, 그런 걱정들 하잖아요? 그런 건 어때요?


◐ 박대희> 네, 종이 책장 제품이 있는데요. 습도 80%하고 20% 그때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김혜민> 자, 오늘은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기업, 포이엔과 페이퍼팝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제가 포이엔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미얀마의 항목이 아예 카테고리가 따로 있더라고요. 사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미얀마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미얀마에 어떤 사업을 하신 거예요?


◆ 이호철> 네, 저희가 2019년도 SK에너지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SK에너지와 미얀마에서 CDM 사업 그러니까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추진하는 온실가스배출권사업인데요. 이 CDM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게 UN에 승인을 받아야 되는 거라서 작년 4월 달에 저희가 UN 승인을 받았고요. 그런데 미얀마 같은 경우에는 보통 전력보급률이 굉장히 낮아서 화석연료라든가 목재, 숯을 쓰고 있는데 이것을 저희가 땅콩 껍질 같은 농업부산물로 대체하는 겁니다. 그래서 대체할 때에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크게 줄일 수가 있어서 이 부분들을 저희가 배출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도 물론 있었지만 쿠데타는 사실 저희가 예상하지 못해가지고 지금 현재 (숯) 공장을 SK에너지와 저희가 합작회사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요. 저희 인력은 지금 현재 다 철수 했고 현지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대표님, 여러 가지 마음이 어려우시겠어요. 그죠? 정말 미얀마에 정치적 안정이 빨리 이루어져서 여러 가지 경제적 활동도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포이엔 대표님하고 이야기 나눠보니까 이런 환경사업 같은 경우는 대기업같이 덩치 큰 기업보다는 이런 사회적기업 같은 중소기업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느낌입니까? 아니면 맞는 말 입니까?


◆ 이호철> 물론 온실가스를 줄어야 된다는 의무는 대기업들한테 주로 부여가 되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거는 이제 중소기업들 그리고 이런 배출권제도를 이해하고 그리고 이것들을 생산과정에 녹여낼 수 있는 부분들은 아무래도 중소기업들이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얀마 사업 외에도 다른 기업과 인도네시아 CDM 사업도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아무래도 대기업이 한 번에 움직이는 것보다는 저희가 먼저 가서 테스트베드를 하고 그 테스트베드 결과로 투자나 아니면 용역으로 CDM 사업을 하는 것이 저희가 생각했을 때 좀 바람직한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네, 말씀드린 것처럼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 현지조사도 좀 더 세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 대기업과 함께 협력해서 일을 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환경사업들이 이렇게 많이 하거든요? 소각로 사업들 그렇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적합한 사회적기업이 그런 적합한 형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저도 해봤습니다. 자, 페이퍼팝에서는 또 클라우드펀딩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종이가구에 대한 개념도 이해하고 그 의의에 동의 해주시나 봐요?


◐ 박대희> 네, 맞습니다. 현재 종이로 해서 책장을 지금 클라우드펀딩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 700명 정도가 넘으시는 분이 저희 프로젝트 후원을 해주셨어요.


◇ 김혜민> 종이 가구 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뭡니까? 사실 지구 살리겠다고 불편하면 못 쓰잖아요? 내가 편하고 좋아야 쓰는 거잖아요? 무슨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 박대희> 일단 5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종이라서 생각보다 매우 가볍고 튼튼하다. 그리고 만드는데 공구가 전혀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또 가성비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있다. 그리고 또 마지막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손쉽게 버릴 수 있다,입니다.


◇ 김혜민> 맞아요. 이사 한번하면 그 가구들 버리려면 돈 내야 되잖아요. 돈 안내도 되네요?


◐ 박대희> 네, 저희는 다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서 쉽게 재활용할 수 있어요.


◇ 김혜민> 여러분 낯서실 거예요. 사실 저희 <생생경제 가판대>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이나 제품들이나 사업이 낯서실 거예요. 낯서실 텐데, 한번 여러분들이 접근해보시고 사용해보시면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거든요? 사회적기업들이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용기를 내서 제가 믿고 소개해드리는 이 기업들을 좀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이엔도 요즘에 캠핑 많이 가는데 캠핑용 숯, 이런 것도 만드신다면서요?


◆ 이호철> 네, 저희가 이마트에 2019년도까지 납품을 했었고요. 저희 회사 폐기물처리업면허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식품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들을 저희가 면허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 커피 찌꺼기가 굉장히 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입니다. 그래서 말씀주신 것처럼 숯으로 쓰기도 하고 최근에 저희가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서 저희가 2019년도부터 현대자동차, GS 칼텍스랑 같이 자동차 내장재 개발을 진행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2년이 지나서 원래 1월 달에 3개 회사 같이 특허를 두 건 출헌을 했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미관상 색깔이라든가 특유의 패턴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의자나 테이블 같은 인테리어 쪽에 적합하거든요? 그리고 목재에 비해서 내구성이라든가 강도, 스펙 사항이 좀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앞서 고형 연료보다는 훨씬 더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저희가 해외에서는 CDM을 하지만 국내에서는 커피박 재활용, 폐기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네, 커피박에서 전기도 만들어요?


◆ 이호철> 네, 저희가 SK에너지 투자 이후에 RE100 사업이라고 요즘에 재생에너지 사업들이 굉장히 붐이 되고 있는데 커피 찌꺼기가 태웠을 때 발열량, 화력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높은 화력을 이용해서 전기를 대량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폐기물 면허로 커피박을 모아서 이제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것을 RE100이라는 CDM 사업에 유사한 배출권 사업으로 연계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게 진짜 이제는 유난떠는 그런 일이 아니라요. 선택이 아니라 사실 생존을 위해 꼭 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 일들을 두 분이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런데 기업이니까 어느 때는 효율과 효능을 더 생각하실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있죠? 페이퍼팝 대표님, 그럴 땐 어떤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으세요?


◐ 박대희> 저희는 그나마 조금 괜찮은 편인데요. 소셜 미션하고 경제적 가치가 상충되는 업체들이라든가 그런 경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저희는 소셜 미션하고 제품의 판매가 좀 일치를 잘 시켜놔서 오히려 좀 편한 편입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이런 얘기를 해주셔야 또 도전할 거 아니에요. 다들 이거 어렵다, 니네 하지 마라, 이러면 못 하거든요? 할 만하답니다. 자, 포이엔은 어떠세요? 할 만 합니까?


◆ 이호철> 저희가 10년 차가 됐고요. 사실 균형 감각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물론 저희가 영리기업이긴 하지만 소셜벤쳐로 이제 소개를 받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영리활동을 하다가도 이 영리활동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건지 그리고 환경적으로도 가치있는 건지 이런 것들을 스스로 계속 판단하고 되뇌어 보고 있는데요. 특히 이제 사회성과 인센티브같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물론 대기업이 주관해서 진행하는 거지만 저희의 사회적 가치들을 이렇게 정량화하는 것을 인정 받으면서 저희가 혹시 환경에 위배되는 활동을 하지 않는지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도 검증받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럼요. 저희가 소개해드리는 기업들은 흉내만 내는 기업들이 아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정성화, 정량화를 다 하고 그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4090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좋은 기업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금방 바꿔주는 가구를 종이가구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보내셨습니다. 자, 여러분 가구 필요하잖아요? 이왕 필요한 거 지구도 살리고 또 저렴해요. 가격이. 여러분 한번 보시고 그리고 우리 포이엔 대표님도 마지막으로 꿈이 있다면 기업을 통해 나 꼭 이런 걸 한번 이루고 싶다, 이런 거 어떤 게 있으세요?


◆ 이호철> 네, 저희가 작년 8월 달에 SK그룹이 공모했던 임팩트 유니콘기업으로 선정이 됐었습니다. 그때 저희가 강조하고 또 말씀드렸던 것은 저희 포이엔이 아시아 최대 온실가스감축이니셔티브로 성장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체제라든가 아니면 정량하는 방법들 그것을 계속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자, 페이퍼팝의 꿈은 어떤 게 있습니까?


◐ 박대희> 네, 현재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일본이라든가 미국, 해외시장까지 저희 소비자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지구적으로 좀 더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 김혜민> 정말 일본과 미국, 배송하기도 편하고요. 그죠? 알겠습니다. 제가 이코너를 이래서 좋아합니다. 기업의 꿈이 우리 사회의 꿈과 사실 일치하는 거거든요? 여러분들 <생생경제 가판대>를 통해 소개되는 기업들 응원해주시고 또 이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포이엔 이호철 대표, 페이퍼팝 박대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문 출처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4272307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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