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포장재 생산기업 태림포장은 지난 23일 종이 가구 생산업체인 페이퍼팝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고기능 고효율 제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페이퍼팝은 골판지 소재를 기본으로 한 종이 가구 및 종이 소재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용 종이 가구와 B2B(기업 간 거래) 영역의 전시용품, 페스티벌 용품, 대량 제작물 등을 자체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태림포장은 태림페이퍼와 함께 제지-포장 일관화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탈플라스틱 종이 옷걸이, 친환경 보냉상자, 저평량 고강도 상자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태림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골판지 활용도를 확대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종이 소재가 더욱 다양한 용도로 우리 생활에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 제품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9/20190429021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