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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 인물포커스 - 오형래 와로샐러드 대표

관리자
2022-12-12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한 신선한 재료로 샐러드를 만드는 지역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와로샐러드 오형래 대표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오형래/와로샐러드 대표}

-안녕하세요.

Q.
우선 와로샐러드라는 스타트업, 어떤 회사인지부터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실까요?

A.
네, 저희 와로샐러드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와로가 운영하고 있는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는 지역 농가와 연계를 해서 식자재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받는 것을 지향하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자립 준비 청년들을 우선 고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주식회사 와로 설립은 2019년도 1월에 설립을 했고요, 지금은 총 4명의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고, 지금 저희가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전국에 8곳의 매장이 있고요, 진주*창원을 포함해 청주*하남 지역까지 전국으로 매장이 오픈돼서 운영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 매출 규모로 봤을 때는 한 5억 원 정도 올해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익은 나고 있지만 그 수익을 다시 사업 확장하는 데 다시 재투자하는 형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
보통 이제 스타트업이라면 IT라든지 좀 첨단 느낌이 있는데 맞습니다.

샐러드로 하시게 된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A.
사실 저희가 샐러드를 선택을 했을 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는데, 우선 첫 번째로는 제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보자였어요.

저 또한 23살 때 치킨집을 창업을 했었고 3년 정도 운영을 했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식을 파는 요식업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우선 이 경험을 한번 살려보자가 첫 번째였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보다 쉽게 매장을 운영했으면 좋겠다였는데 제가 치킨집 운영할 때 튀김기나 오븐기를 썼을 때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기름이 튀고, 뜨거운 거에 데이고 이런 여러 가지 위험한 요소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아이템을 선정을 했을 때 좀 더 안전한 환경이라는 어떤 범위 기준을 놓고 샐러드나 도시락, 디저트 카페, 이 범주 안에서 생각들을 했었고요,

마지막으로는 ‘건강’이라는 키워드에 저희가 관심을 가지면서 건강이 어떻게 보면 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고, 쉽게 꺼지는 트렌드는 분명 아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고요, 앞으로도 전망이 되게 좋아서 ‘건강’이라는 키워드랑 가장 밀접한 샐러드를 그렇게 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Q.
아까 사회적기업으로서 이제 저소득층하고 지역에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 우선 고용한다고 들었는데요,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A.
사실 첫 번째로 제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릴 적 꿈이 원래는 태권도 선수였는데, 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고요, 이러한 경험이 사실은 사회복지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고, 그렇다 보니까 제가 사회복지학과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자립준비청년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립준비청년들 같은 경우는 사실상 어떠한 안전한 환경에서 자기가 생활하는 게 아니라 일정 나이가 되면 자기가 지내던 시설에서 나와서 스스로 자립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 친구들 같은 경우 자립을 할 때 가장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1순위가 바로 경제적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들로 봤을 때 제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너무나 공감이 가고, 어떻게 보면 제가 이 친구들이 앞으로 자립을 잘 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조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보통 창업을 우리가 생각해 볼 때는 수도권에서 많이 하지 않습니까. 꼭 지역에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A.
사실 지역에서 창업을 했을 때 수도권과 달리 물론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장점은 사실 지역만의 특색 스토리를 바탕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인데요, 예를 들면 저희가 샐러드를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샐러드에 필요한 재료들을 지역의 인근 농가와 연계를 했을 때 농가와도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이런 이점이 있고요, 지역의 농특산물을 좀 더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지역에서 오히려 창업한 게 강점이 된 케이스이고요, 단점으로는 사실상 서울*경기권을 포함한 대도시권들에 비하면 사실 환경 인프라가 그렇게 조성이 잘 되어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어떤 다른 스타트업들 회사들과 협업을 한다라든지 어떤 제품을 개발을 할 때, 다른 회사들과 콜라보를 할 때 많이 지역에 그런 스타트업들이 없다보니까 그런 애로사항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Q.
목표라든지 포부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십니까?

A.
사실 개인적으로 건강식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건강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앞으로 많이 개발하고 만들어서 자립 준비청년들도 더 고용하고, 그리고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이러한 여러 가지 기반을 가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넘버원 음식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와로샐러드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얻었던 다양한 인사이트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지금 새롭게 서비스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 상태를 분석을 하고, 그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 식단을 배송하는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고, 2023년 2월 경 정식 서비스 출시 예정이에요.

그래서 이 서비스명은 ‘웨일리잇’이라는 서비스인데, 이 또한 같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원문 출처 : http://www.knn.co.kr/26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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